[강윤결 - 불치 (不治)] 리뷰
피폐한 애증 관계 속에서 다시 마주한 첫사랑 이야기

📌 작품 정보
배경/분야: 현대물
키워드: #재회물, #첫사랑, #애증, #계략남, #후회남, #순진병약녀, #시한부녀
👤 주요 인물
유사라
가족으로 인해 사랑과 자신의 삶까지 포기했던 인물.
8년 동안 빚에 시달리며 살아오다 뇌종양 진단을 받게 되고,
삶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 태오를 찾아간다.
구태오
과거의 상처를 딛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된 인물.
겉으로는 완벽하고 다정한 스타지만,
그 이면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감정을 숨기고 있다.
📝 줄거리
같은 보육원 출신인 두 사람은 서로를 유일한 버팀목 삼아 성장해온 관계였다.
상처를 공유하며 가까워졌고,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가족의 등장으로 관계는 무너지고,
유사라는 태오가 모아둔 돈을 가지고 떠나게 된다.
이별 이후 8년.
빚과 병으로 삶의 끝에 몰린 유사라는
마지막으로 남은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태오를 찾아간다.
그러나 다시 만난 그는 더 이상 과거의 구태오가 아니었다.
완전히 끝내지 못한 감정 속에서
두 사람은 다시 얽히게 되고,
점점 서로에게 집착에 가까운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 감상 (스포 포함)
전반적으로 강한 감정선이 특징적인 작품이다.
초반부터 피폐한 분위기가 짙게 깔려 있어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다만 설정과 전개 면에서는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특히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인물이 잇따라 등장하는 흐름은
현실감보다는 극적인 장치에 가깝게 느껴진다.
또한 이야기의 상당 부분이 자극적인 관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감정 표현 역시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어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
중반 이후 남주 시점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인물의 행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지만,
초반 서사의 설득력이 조금 더 보강되었더라면
전체적인 몰입도가 훨씬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작품은
서로를 떠난 이후 무너져버린 두 사람이
극단적인 방식으로 다시 얽히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결말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무리된다.
여주의 병이 양성으로 밝혀지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며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일종의 해피엔딩에 도달한다.
다만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답답함이 더 크게 남는 전개였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릴 작품이다.
⭐ 평점
⭐️⭐️⭐️ (3.0)
추천드리기엔 아쉬움....
'웹소설 > 현대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금기 같은 관계, 〈손금- 30호: 다크 서머〉 리뷰 (2) | 2026.05.05 |
|---|---|
| [웹소설 리뷰] 홍수연-신애 "그래도 사랑을 믿고 싶은 사람들에게" (2) | 2026.04.25 |
| [웹소설 리뷰] 보조선 - 유선형 | 애증과 집착 사이 어딘가 (1) | 2026.04.23 |